Laparoscope
탈장은 태생기에 형성된 복막 주머니가 막히지 않고 유지되거나 남게 되어 탈장주머니가 되면 언제든지 살면서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곳이 사타구니(=서혜부) 입니다. 그외 배를 둘러싸는 복벽이 약해져서도 탈장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부위가 사타구니입니다. 이러한 부위를 통하여 뱃속의 내용물이 빠져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갔다 하기도 하고 혹처럼 둥글게 만져지기도 합니다.
심하게 나온 경우에는 아프거나 잘 들어가지 않아 응급상황(장이 꼬이는 "환장")이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시 피부절개
증상은 초기에는 한쪽 사타구니 부위에 말랑말랑한 돌출부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돌출부는 손으로 누르면 안으로 들어가고, 서 있거나 기침할 때 더 불룩해지며 누우면 없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되는 정보가 점차 심해지고 남자의 경우에 음낭 아래까지 내려오며, 보행이나 일상 활동 시에도 불편함 또는 통증을 초래합니다.
때때로 돌출된 부위가 눕거나 손으로 밀어도 정상으로 복원되지 않으면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감돈성 탈장으로 되는데, 이때는 밀려나온 장에 혈액 순환이 안되어 장의 괴사가 일어나므로 응급으로 복원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치료원칙은 소아ㆍ성인 모두에서 수술이 원칙입니다.